[뉴스초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오늘 국내 첫 접종 시작
국내 코로나19 발생 1년 37일 만에 처음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확진자 감소와 집단 면역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전국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굉장히 순조롭게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 이후 약 1년 만의 첫 접종,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사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접종 안정성에 대한 다양한 얘기들이 나오면서 1호 접종을 누가 해야 하냐 논쟁이 일지 않았습니까? 65세 미만으로 접종이 제한됐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이상 반응이 있었다거나 하는 얘기는 없는 것 같은데요?
어제 제주로 이송되던 백신이 적정 보관 온도 범위를 벗어나 회수되는 일도 있었는데요, 방역당국은 이 백신을 폐기하지 않고 추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정성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괜찮은 건가요?
그런가 하면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화이자 백신이 도착했습니다. 내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어떤 분들이 접종 대상자인가요?
국내에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두 종류의 백신이 들어왔는데요, 특정 백신을 맞고 싶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국민들도 있을 것 같아요. 가능한 부분인가요?
만약 자신이 접종을 앞두고 있다면 접종 전에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혹시나 모를 이상 반응 때문에 접종 후에 30분 정도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데요, 이상 반응이라면 어떤 것을 말하는 건가요? 좀 더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대상이 있을까요?
아직 우리 방역당국은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소아·청소년을 포함해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한 분들은 지금처럼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위생수칙 지키기만이 할 수 있는 최선인가요?
정부는 오늘 지금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가 계속 적용되는데요, 아직 300명 후반에서 400명대의 신규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번 연장 방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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